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문단 편집) ==== 인간의 과한 비중 ==== 2편과 3편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그럼에도 [[좆간|여전히 인간들의 비중이 많다.]] 그나마 미군들에게 로봇들이 학살 당하지는 않지만(...), 미군들의 역할이 대게 케이드 예거 '''한 사람에게 다 옮겨간 것'''이 문제.[* 차라리 미군이 트랜스포머를 상대하는 편이 나을 지경이다. 평생 총이나 쏜 적이 있을지 모르는 사람과 세계 최강이라는 미군의 차이는 심각하다. 2편의 후반부 사막 전투에서 미군이 등장하자 디셉티콘이 학살당하는 장면도 말이 안되긴 하지만 어떻게든 커버할 수는 있다. 에이브람스 전차의 [[열화우라늄탄]]은 사기적인 포탄이고, 전투기와 폭격기는 스타스크림을 제외하면 이들을 잡을 수 있는 놈들이 없다. 근데 그냥 공돌이 한명이 총들었다고 줄줄이 박살나는건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 게다가 여전히 카메라는 로봇보다 인간을 중점적으로 비추고 있긴 하다. 최종전에서는 그래도 인간의 활약이 비교적 적었지만, 그럼에도 옵티머스는 싸움 초반에 가슴에 칼 맞고 벽에 박힌 동안 '''소리만 지르고''' 칼이 --인간의 도움으로-- 뽑힌 뒤에 막타만 꽂았다. 반면 케이드 일행은 행동과 감정 표현 하나하나가 화면에 공들여 담겨 있을 만큼 영화의 비중이 인간 측에 치우쳐 있다.[* 전편의 샘은 아무것도 안하고 “범블비!“, “옵티머스!“하면서 소리만 빽빽 지른다고 욕먹더니, 이번엔 케이드가 트랜스포머를 너무 잘 잡아서 문제라는 뜻. 감독이 무능한 주인공과 사기캐 주인공 사이를 맞추기가 힘든 모양이다.] 연출도 문제. 람보가 [[M60 기관총]]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손에 꼽힐 정도지만 관객들은 [[람보 시리즈|람보]] 하면 한 손으로 기관총을 쏴대는 모습을 연상하는 것이 대표적 예시. 그렇기 때문에 관객들은 케이드가 처리한 적들이 작은 적인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그 적들도 사람 덩치의 두세 배는 족히 되며 전작에서 충분히 공포스러운, 인간 한 명이 대적하기는 어려운 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관객들은 케이드가 락다운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거대로봇과 인간이 대결하면 기본적인 스펙의 차이 때문에 인간은 순살당하는 것이 정상이고, 그 전까지 케이드는 최종 보스를 무릎 꿇게 할 정도로 거뜬히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토리적으로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것을 트랜스포머 4가 살려냈다는 평이 있는데, 이는 정확하지 않다. 이 영화가 제대로 서술한 것은 '인간에게 실망한 오토봇'이고, 그 이후로 '대주제'와 연결되는 '실망한 오토봇들을 설득하는 주인공'은 두리뭉실하게 얼버무리며 서술한다. 동포들과 함께 희생하면서 인간을 도왔지만 그들에게 3번 배신 당하고 결국에는 사냥 당해서 종족 자체가 거의 멸종에 몰리고 끝내 시신마저도 능욕당하는 것에 분노한 옵티머스를 주인공은 설득 한 번으로 인간의 수호자로 만든다. 작중 범블비를 예시로 들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묘사와 케이드가 옵티머스를 설득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나 문제는 '''이 두 장면을 다 합쳐도 1분을 넘지 않는다.''' 그에 비해 옵티머스가 라쳇의 처참한 죽음에 분노하고, 오토봇들이 무차별적으로 사냥 당하는 장면, 그것에 분노한 오토봇들이 [[KSI(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KSI]]에 쳐들어가고 오토봇들이 인간에게 실망하는 장면이 영화의 중반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영화 속에서 오토봇들은 자신이 몇 번이고 구해준 인간들에게 배신당해서 동족이 처참하게 살육당하며 멸종의 위기에 놓였고, 이제는 분노한 오토봇들이 인간을 멸종시켜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준 가족의 설득 한 번에 처참히 살육 당한 자신들의 동포를 옵티머스는 없는 걸로 치고 지금까지 자신을 몇 번이고 배신한 종족을 도우려 한다. '''개판인 개연성 속에서 주제는 설득력도 없고 심지어 드러나지도 않는다.''' 이 구조가 절정을 이루는 부분이 최종 전투인데, 인간과 오토봇의 전우애 또는 상호 보완을 그리는 방법으로 옵티머스는 케이드를 위협하던 사람을 쏴버리고, 그 바람에 락다운에게 빈틈을 보여 치명상을 입은 옵티머스를 케이드가 구해주는 시퀀스를 만들었지만, [[불살|아무리 악당이라도 인간은 절대로 살상한 적이 없던]] 옵티머스가 권총 한자루 든 노인네를 거대한 로봇이 날려버린 모양새고, 케이드는 외계 소총(?) 한 자루 들고 프라임도 몰아붙이는 락다운을 벌집으로 만들어버리니 관객의 눈에는 허접쓰레기 오토봇과 외계 로봇도 때려잡는 슈퍼 인간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